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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현재 화성시의 일반구 분구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동탄신도시[8]를 제외한 동부지역과 함께 현재 가칭 '효행구'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병점이 속해있던 태안읍, 그중에서도 병점리는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분리독립한 이후 화성군 동부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11] 그나마도 화성군 중에서 1번국도를 통한 수원으로의 좋은 접근성 덕에 비교적 인구가 많은 편이라 읍 소재지였지, 도시 지역이 아닌 한적한 농촌이었다. 지금의 수원시 영통동, 신동, 망포동도 병점과 같은 화성군 태안읍에 속해있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며 신도시 건설 붐이 일며 수도권 개발의 손은 한적하던 화성군까지도 미치게 되었다. 이에 1994년 태안읍 영통리, 신리, 망포리가 도시개발로 수원시 팔달구에 편입된 후 2000년 무렵 잔여지역의 중심지였던 병점역[12]을 중심으로 경부선을 따라 여기저기 저층 상가와 아파트가 세워지게 된다.[13] 하지만 체계적인 개발계획 없이 아파트가 이곳저곳[14] 우후죽순으로 난립하게 된다. 2000년대 초,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되고 그동안 태안읍보다도 더한 촌이었던 바로 옆 동탄면에 엄청난 규모의 동탄신도시가 개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병점역과 동탄신도시 예정 부지 사이에 위치한 병점리와 진안리 일대는 엄청난 개발 압력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일대는 그동안 병점역 부근 지역처럼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LH는 이 지역에 태안읍의 이름을 딴 '태안지구' 라는 이름의 택지개발계획을 발표한다.